![대우엔지니어링, 조용경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https://thumb.mt.co.kr/06/2011/03/2011030413554190188_1.jpg/dims/optimize/)
대우엔지니어링은 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용경·윤형근 각자 대표이사 에서 조용경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용경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포스코건설 송도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뒤 2009년 3월부터 대우엔지니어링 부회장으로 재임해왔다.
대우엔지니어링은 또 '2020년 수주 15조원, 매출7조500억원'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과 '사업구조혁신'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한 임원 인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을 뿐만 아니라 포스코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계열사 간 임원 인사 교류도 확대했다.
이어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부문별로 주력부문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며 "미개척 시장 진입을 위한 글로벌 수주역량 강화에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으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6년 설립된 대우엔지니어링은 화공, 에너지, 환경, 산업플랜트, 토목, 건축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보유한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다. 1990년 대우그룹으로부터 독립해 사원지주회사로 운영된 대우엔지니어링은 2008년 포스코그룹 계열에 편입된 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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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주 1조6000억원, 매출 7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 2조5000억원,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경(趙庸耿) 대표이사 부회장 프로필
△1969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1974년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법학과 졸업 △1988년. 포항제철㈜ 홍보부장 △1991년 포항제철㈜ 이사보 △1997년 자유민주연합 총재비서실 차장 △2001년 ㈜포스코건설 국내영업실, 사업개발실, 해외영업실담당 부사장 △2004년 ㈜포스코건설 송도사업본부 본부장 △2001년~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부회장(현재) △2009년~ ㈜대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회장
◇신규 선임
△대표이사 조용경 부회장
△전무 함병하(화공에너지사업본부장), 김종대(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조청명(기타 비상무이사), 한용석(경영혁신실장)
△고성현(산업플랜트사업본부), 박종훈(정도경영실, 상근감사),
◇승진
△전무 : 김문기(인프라사업본부), 최태균(엔지니어링본부장)
△상무 : 이성래(화공에너지사업본부), 안상용(인프라사업본부),
권오홍(인프라사업본부), 이성동(인프라사업본부),
이정만(엔지니어링본부)
◇전보
△부사장 : 유승규(해외영업실 관장)
△상무 : 이강복(엔지니어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