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내신도시에 공급한 동익미라벨 모델하우스. 이 아파트는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모집가구수의 15%가 신청해 대거 미달됐다. ⓒ동익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약 1순위 접수를 받은 별내신도시 A14,A15블록 동익미라벨은 8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2명이 신청, 청약률이 15%로 나타났다. A14블록 전용 101㎡A는 119가구 모집에 49명, 101㎡B는 80가구 모집에 27명이 청약했고 A15블록은 101㎡A~101㎡C에 13명이 신청했다.
청약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도 중대형까지 온기가 퍼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미달된 131~171㎡ 중대형 109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부산화명 롯데캐슬화이저 2차분은 2순위 청약에서 41명이 추가 신청했다.
롯데캐슬화이저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은 대기수요가 많아 인기지만 중대형까지 무리인 것 같다"며 "중대형의 공급량이 많아 3순위 접수 외에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내집마련청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