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사용자 100만 돌파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1.03.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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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마켓 출시…상반기 중 아이폰 버전도 출시

SKT,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사용자 100만 돌파


SK텔레콤 (52,400원 ▲600 +1.16%)(총괄사장 하성민)은 모바일 지갑 '스마트 월렛(Smart Wallet)’ 서비스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월렛'은 각종 멤버십카드와 가맹점에서 발행한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현재 OK캐쉬백, T멤버십, 11번가, 롯데 멤버스, CJ ONE 등과 제휴해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전국 총 88개 브랜드 5만5000여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계산시 ‘스마트 월렛'에 저장해둔 카드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해당 카드 화면을 제시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말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스마트 월렛'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상반기 중 아이폰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정낙균 SK텔레콤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월렛' 서비스는 일반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제휴사에게는 로열티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효율적 마케팅을 제공하는 모바일 커머스 채널"이라며 "향후 소셜 커머스와 연계, 제휴사별로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햄버거 세트 쿠폰 등 경품을 선착순 지급하고, 매일 다른 상품을 추첨에 따라 90% 할인판매하는 '100만 고객이 원한 Day!' 이벤트를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martwall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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