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집트항공 전세기는 25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오전 4시30분)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이집트항공 전세기는 25일 오전 8시40분 카이로 공항을 출발했다.
당초 전세기는 전날 오전 4시30분 쯤 카이로 공항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트리폴리 공항의 관제상 문제로 계속 출발이 지연됐다. 이집트항공 전세기는 트리폴리 공항에서 교민 260명을 태우고 이집트로 돌아올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 전세기 역시 당초 예정시간인 이날 12시 20분보다 1시간여 빠른 11시 5분쯤에 로마공항에 도착했다. 대항항공 전세기는 곧바로 리비아로 출발할 예정이며 26일 새벽 1시(25일 18시)에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