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잠시 후 리비아 관련 성명 발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2.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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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봉쇄 등 제제방안 포함될 듯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15분) 리비아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전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와 관련해 TV에 나와 공식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는 분명히 리비아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성명에는 리비아에 대한 경제 봉쇄 등 제제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카니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어떤 제제안이 포함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국제기구와 함께 다각도의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고 리비아 국민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옵션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비아 정정불안으로 브렌트유가 이날 런던거래소에서 11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08년9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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