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황실-리비아 24시간 연결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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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650원 ▼50 -1.35%)은 리비아 사태에 따른 자사 현지 파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광화문 본사 사옥에 상황실을 마련, 24시간 연결 체제를 갖췄다고 22일 밝혔다.

홍기표 해외영업담당 상무가 상황실장을 맡고 관련 부서 직원들이 교대로 24시간 상시 체제로 상황실이 운영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태의 중심인 뱅가지와 미스라타 인근 등에서 건설중인 복합화력발전소를 포함해 리비아에서 7개 현장 2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직원 107명, 협력업체 112명, 전문직 기능직 78명 등 한국인 297명과 제3국인 2976명, 현지인 777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부 한국업체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대우건설 관계자들은 아직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이날 조대식 리비아주재 한국대사를 만나 리비아에 진출하여 34년간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오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진출 한국기업과 한국인 근로자, 교민보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대우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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