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개헌, 내 손 떠났다"

머니투데이 박성민 기자 2011.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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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21일 여권 내 개헌 논의와 관련 "개헌은 내손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 논의는 이제 당내 특별기구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개헌 추진의 주체가 없어 특임실에서 논의를 끌고 왔지만 이제는 주체가 생겼으니 당에서 할 일"이라며 "임무교대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특별 기구 설치를 의결하고, 구성은 최고위 산하에 두면서 운영과 지원 업무는 정책위원회가 맡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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