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수주능력 '굿' '시장상회'↑-다이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1.0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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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증권은 GS건설 (15,150원 ▲230 +1.54%)에 대해 국내 주택시장에서의 리스크 둔화와 해외 수주 강세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다이와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신규 수주가 급증, 지난해 해외 수주가 6조원에 달했다"며 "GS건설의 수주 능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해외수주 규모는 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이와는 "GS건설은 내수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위기관리로 PF대출과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 GS건설의 선전을 감안하면 리스크 둔화와 주택시장 매출 회복으로 올해 더 많은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GS건설의 수주 지역이 다양한 것에 대해 일부에선 전체 수익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것"이라며 "올해 집중된 신규 수주가 마진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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