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논란' 김인혜교수 출연 SBS '스타킹' 어떡해

머니투데이 김예현 인턴기자 2011.02.17 11:19
글자크기
↑SBS 100일간의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을 맡은 김인혜 교수↑SBS 100일간의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을 맡은 김인혜 교수


서울대 음대 폭행 의혹 교수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100일 간의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 트레이너를 맡은 김인혜 교수인 것으로 알려지며, 이 프로젝트가 지속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타킹’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해 ‘기적의 목청킹’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문의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 교수가 사건 당사자가 맞다면, 그가 프로젝트를 계속 맡는 것은 반대하겠지만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체 인물을 찾아 프로젝트를 완수해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모씨는 “한양대 음대 출신 야식배달부 김승일 씨의 재기에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며 “SBS에서는 김 교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수집 없이 출연시킨 것을 반성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김 교수가 어려운 제자의 등록금을 내줬다고 선행 교수로 비춰졌는데 그런 일이 있었나”며 놀라워하는 이들도 많았다.

한편 지난달 8일 방송에서 김인혜 교수는 5단 고음을 선보여 화제가 됐으며, 방송 뒤 많은 시청자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찬사의 글을 남겼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