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14일(11:1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이 합정동 도시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추진한다.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시공사 보증이 들어간 ABCP 3300억원과 채무보증이 필요 없는 토지매매예약 구조의 ABCP 1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토지매매예약 구조로 조달하는 1500억원은 11월23일이 만기일이다.
이 구조는 시행사로부터 토지를 신탁받은 부동산신탁사가 ABCP가 적기에 상환되지 않으면 대우건설에 토지를 파는 구조이다. 사업부지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해 시공사의 지급보증이 들어가지 않는다. 분양에 들어가면 토지를 담보로 한 구조가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만기가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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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될 자금은 기존 브릿지론 3600억원의 상환과 공사비에 사용된다. ABCP 발행주관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맡았다.
합정도시개발사업은 서울 마포구합정동에 주상복합단지를 건립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현재 인허가 절차와 토지매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