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띠크모나코미술관이 기획전시 중인 'FMM 2011'의 전시작품 중 일부.
부띠크모나코미술관(BMM)은 콘셉트홀에서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에 이어 3월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1~2부에 걸쳐 'Fashion Meets Furniture(FMF) 2011'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FMF는 부띠크모나코미술관이 매년 주최·주관하는 기획전시로 미래를 이끄는 국내외 패션과 가구 디자이너 및 작가를 위한 프로모션 축제다.
이번 'FMF 2011' 주제는 '슈즈와 아트 퍼니쳐'다. 현대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을 이끌고 있는 국내외 슈즈와 아트 퍼니쳐 디자이너 및 작가를 선별해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이 부각된 작품과 미공개작을 전시한다.
1부 전시에는 국내 가구작가와 슈즈디자이너, 해외 가구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어내는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국내 아트가구 및 슈즈디자이너 작품간 앙상블을 만날 수 있다.
또 각종 시상식이나 화보촬영에서 즐겨 신는 'What I want(왓아이원트)', 운동화처럼 편안한 하이힐을 디자인하는 zessel bahn(제셀반), 슈즈를 '예술'의 차원으로 끌어올인 Kyumbie(겸비) 등의 슈즈가 소개된다.
2부 전시에는 이삼웅의 옥토퍼스 시리즈(Octopus Series), 홍익대 백은 교수의 조형언어로 표현된 가구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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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슈즈 중 전통 한옥에서 새로운 클래식을 창조한 LAst AveNUe(라스트애비뉴), 2009년 미스 코리아 공식 협찬사로 지정된 Laflo chenie(라플로 채니), 세계적인 패션쇼 베라왕·암살라에 소개된 SYNN(신)은 1·2부에 모두 참여한다.
한편 2009년 12월 문을 연 BMM은 예술작품 전시프로모션과 도시건축 문화사업을 융합해 예술·문화산업 통합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디자인, 마케팅, 건축,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신개념 콘셉트 전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