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삼성ENG, 2.8조원 사우디 가스공사 수주

SK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25억 달러, 우리돈 약 2조80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와시트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 공사는 사우디 와시트 걸프만 해안에 하루 평균 약 7000만㎥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우는 프로젝트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했습니다.

SK건설은 가스처리 등 19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삼성엔지니어링은 6억 달러 규모의 발전 시설 공사를 맡았습니다.

SK건설은 이번 공사까지 사우디에서 최근 3년 간 공사 4개를 수주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중동 발전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