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환경가전 최대 30% 인하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1.02.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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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가습청정기,비데.. "사상 최대 실적, 고객과 나눈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오는 3월 정수기와 가습청정, 비데 등 환경가전 일시불 가격을 10~30% 인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웅진코웨이 측은 "고객의 지속적인 사랑이 1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판단에 따른 '고객 감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같은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3월 한 달 시범 시행 후 지속적으로 시행할지와 품목을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품 및 모델별 인하 비율은 아직 미정이지만 구 모델은 물론 지난해 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습청정기 신제품 등 신 모델도 대상이다.

웅진코웨이는 앞서 2008년 초 구 모델에 한해 일시불 가격을 낮춘 적은 있지만 신제품 가격까지 인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웅진코웨이가 이같이 결정한 것은 2010년을 포함해 지난 12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게 고객 덕분이라고 판단, 고객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없었더라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제품을 개발해 좋은 가격에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웅진코웨이의 일시불 판매 고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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