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지금까지 애플 '아이폰'은 미국에서 AT&T가 독점적으로 판매해 왔으나 이날 오전 7시부터 버라이즌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버라이즌 아이폰은 애플의 '아이폰4'의 변형모델로, 버라이즌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망을 사용한다. 가격이나 가입조건 등은 기존 AT&T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이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4 변형 모델](https://thumb.mt.co.kr/06/2011/02/2011021114481771380_1.jpg/dims/optimize/)
그러나 지난 여름 '아이폰4' 때처럼 많은 고객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의 버라이즌과 애플 앱스토어에는 10~20명 정도의 고객들이 찾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버라이즌의 아이폰이 최소 500만대에서 최대 1300만대까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버라이즌은 올해 11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AT&T의 판매량은 1520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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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은 버라이즌의 기존 가입자 대한 아이폰 판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버라이즌과 애플의 매출을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