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자신이 트위터에 언급한 '골리앗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지칭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이같이 피해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개헌단상17'을 통해 "나는 다윗이고 나의 상대는 골리앗"이라며 "나는 개헌을 위해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서겠다"고 말했었다.
이어 "개헌을 추진하는 사람이 다윗인 형국에 놓여있고 개헌을 반대하는 장벽은 골리앗 장군처럼 다가오고 있으니 그것을 표현한 것"이라며"(트위터의) 개헌단상이 나가다보면 골리앗이 누군가가 나오게 돼있다"고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