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 회장은 10일 전경련 국제경영원(IMI) 주최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30년간 경영하면서 중요한 게 무언가 생각해보니 창조와 혁신이 제일 중요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혁신이 성공하려면 문화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웅진은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는 '또또사랑'을 문화로 정착시켜 혁신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계속 의견을 주고받으며 아랫사람을 참여시킬 때 직원들이 신이 나서 '난 이 회사 사람이야'라고 생각하게 된다"면서 "사장단 회의나 임원 회의에서도 항상 '직원들을 어떻게 신나게 해주고 있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가 없으면 사랑이 식기 마련인데 그래서 윤리경영이 중요하다"면서 "회계는 물론 구매, 인사 등 모든 분야가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