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저소득층에 무료 지적측량 서비스 합니다"

국토부, 행복나눔 지적민원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실시

국토해양부는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적측량 및 지적공부정리를 무료로 대행하는 '행복나눔 지적민원' 처리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나눔 지적민원 처리는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해비타트 운동과 연계해 일부 지역별로 제한적으로 실시해 온 것으로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국토부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무료 지적측량서비스 이용대상은 총 134건(지자체 101건, 봉사단체 29건, 소방서 4건)으로 집계됐다.

지자체, 공익단체, 사회봉사단체 등이 시·군·구 지적부서나 대한지적공사에 요청해 행복나눔 지적민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측량접수 후 5일 이내에 지적측량이 무료로 실시된다. 지적공부정리와 등기촉탁 등 업무는 10일 이내에 대행 서비스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