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돌풍 계속~' 부산 공략나선 푸르지오

머니위크 지영호 기자 2011.02.17 14:46
글자크기

[머니위크]대우건설, 부산지역에 연이어 분양

지난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선전했던 대우건설 (3,750원 ▲50 +1.35%)이 올해 첫번째 지방사업지로 또 다시 부산을 택했다. 대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당리 푸르지오 2차 공급분 167가구와 다대 푸르지오 2차 공급분 374가구를 각각 2월과 3월 중 분양한다.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70-2번지에 위치한 부산 당리 푸르지오는 전체 542가구로 일반분양 366가구, 조합원분양 128가구, 임대 48가구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366가구는 지난해 10월 공급한 1차 공급분 199가구(59.95㎡ 40가구, 84.96~84.98㎡ 159가구)와 이번 2월 분양 예정인 2차 공급분 167가구(102.29㎡ 91가구, 124.94㎡ 57가구, 140.22㎡ 19가구)로 구성됐다.



사하구 다대동 924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산 다대 푸르지오는 총 972가구로 일반분양 554가구, 조합원분양 418가구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분은 1차 공급분 84.55~84.99㎡ 180가구, 2차 공급분 104.00~104.99㎡ 351가구, 121.96㎡ 23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산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부산 다대 푸르지오1차는 지난해 11월 1순위에서 평균 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보다 한달 앞서 분양한 당리 푸르지오 1차 역시 부산에서 5년 만에 줄서기 풍경을 연출하며 1순위에서 평균 7.57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모두 100% 계약을 마쳤다.



부산 당리 및 다대 푸르지오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신호·녹산산업단지와 사하구의 신평·장림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에 자리한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및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사업비 14조9956억원의 규모로 조성 중인 국제물류와 유통의 중심지역이다. 2003년부터 시작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단지가 자리한 사하구의 변화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자생식물원 조성사업, 다대포해수욕장 연안 정비사업, 몰운대 낙조공원 조성사업 등 총 544억원 규모의 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향후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지역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들 단지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된다. 입주자들은 초절수 양변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LED조명, 센서식 씽크 절수기, 하이브리드 보안등,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의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부산~거제 간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주변 교통여건이 좋아졌다. 단지 인근에 자생식물원이 조성될 예정(2011년 5월)이다.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공원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기대감이 높다.

두곳 모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 10%를 계약 시 5%, 1개월 내 5%로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다대 푸르지오는 2차 374가구 계약자에게 새시 및 주방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당리 푸르지오의 입주는 2013년 3월, 견본주택은 18일 개관한다. 다대 푸르지오의 입주는 2012년 9월, 견본주택 개관은 상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