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21만7243대'…3개월연속 2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02.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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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4만502대, 수출 17만6741대로 전년비 33%↑

기아차 (114,600원 ▲700 +0.61%)가 지난달 총 21만7243대를 판매, 3개월 연속 월 20만 대를 넘기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아차는 1월 내수 4만502대, 수출 17만6741대 등 총 21만7243대로 전년대비 33.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국내외 판매호조로 지난해 11~12월에 이어 3개월 연속 2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의 1월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19.1% 증가했다. 지난 24일 출시된 신형 모닝은 1주일 만에 1810대가 판매됐으며, 같은 기간 계약대수는 약 9000대에 달해 인기를 입증했다.24일 이전까지 판매된 구형 모닝도 6405대로 모닝의 판매대수는 1월 한 달간 총 8215대를 기록했다.

이외에 K5는 6803대, 준대형 K7은 2403대,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은 각각 4786대, 361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1월 수출은 국내생산분 9만5738대, 해외생산분 8만1003대 등 총 17만6741대로 전년대비 36.8% 증가했다. 전년대비 국내생산 분은 53.1%, 해외생산 분은 21.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와 프라이드가 각각 3만4823대, 2만5033대로 수출 실적을 견인했으며, 스포티지R 2만2566대, 쏘렌토R 1만7531대, 쏘울 1만604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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