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차 시범보급MOU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02.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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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4개국과 양해각서 체결

↑(사진 왼쪽부터)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뵈른 시몬슨 하이노르 회장(노르웨이), 뵈른 아론슨 하이드로겐 스웨덴 이사(스웨덴), 마이클 슬롯 SHHP 의장,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플레밍 베니케 하이드로겐링크 이사(덴마크), 욘 베른 스쿨라손 아이슬란딕 뉴에너지 이사(아이슬란드), 강남훈 지경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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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뵈른 시몬슨 하이노르 회장(노르웨이), 뵈른 아론슨 하이드로겐 스웨덴 이사(스웨덴), 마이클 슬롯 SHHP 의장,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플레밍 베니케 하이드로겐링크 이사(덴마크), 욘 베른 스쿨라손 아이슬란딕 뉴에너지 이사(아이슬란드), 강남훈 지경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



현대기아차 (113,800원 ▼100 -0.09%)는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럽지역에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 서울 남대문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라르스 바리외(Lars Vargo) 주한 스웨덴 대사, 강남훈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북유럽 4개국, 5개 기관의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사업에 참여해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북유럽의 경우 스칸디나비안 수소 하이웨이 파트너십(SHHP)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충전소 건립 등 제반 사업을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각국 유관 기관들이 연계돼 있다.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는 "현대기아차와 북유럽 국가 간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MOU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미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의 비약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은 "우수한 수소연료 기반시설이 갖춰진 북유럽 국가에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으로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유럽지역에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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