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총재 "美경제 여전히 연준 도움 필요"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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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락하르트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1일(현지시간) 미국경제 회복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완화적 통화정책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마이애미 소재 한 대학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올해 회복을 낙관할 희망적 신호가 나타났다"며 "지난해 4분기 성장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락하르트 총재는 2012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책위원으로 참여한다.

물가와 관련 그는 현재 "'아주 낮은' 상황에 있다"고 진단하고 향후 2년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보다 건전한'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몇달새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며 "기업 생산비가 오르고 있지만 전반작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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