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정기 예금 상품 추천해 주세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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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과 '경기솔로몬'에서 최고금리 4.8% 제공

"저축은행 정기 예금 상품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요즘 저축은행에 예금해도 되겠지요?"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김모씨가 후배로부터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금융업계에서 일하다보니 요즘 주변 사람들로부터 심심치않게 듣는 질문이다. 김씨는 요즘 저축은행 금리가 올랐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저축은행중앙회(www.fsb.or.kr)에서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를 알아봤다. 104개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4일(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일) 4.27%에서 30일 현재 4.41%로 0.14%포인트 올랐다.



최고금리도 기존 4.7%에서 4.8%로 높아졌다. 4.5%이상인 저축은행은 49개사나 됐다. 김 씨는 이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이하이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이상이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속되고 있는 저축은행(2010년 6월말 기준)을 추천해주기로 했다.

예금금리는 금융상품 카테고리에서 예금안내>예금 금리보기로 들어가면 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BIS비율, 손익현황 등은 저축은행 카테고리에서 경영공시>2008년 이후 경영공시를 클릭하면 찾기 쉽다.



4.8%의 최고금리를 주는 저축은행 중 우량 저축은행은 △제일(서울 소재)과 △경기솔로몬(인천/경기) 2곳이었다.

이어 4.7%의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신안(서울) △현대스위스II(서울) △경기(인천/경기) △남양(인천/경기) △안양(인천/경기) △에이스(인천/경기) △토마토(인천/경기) 등 7군데로 나타났다.

4.6%의 금리는 △제일2(서울) △드림(대구/경북) △모아(인천/경기) 등 3곳에서 제공했다.


4.5%의 금리를 주는 곳은 △더블유(서울) △스카이(서울) △금화(인천/경기) △삼정(인천/경기) △세람(인천/경기) △보해(광주/전남) △세종(대전/충남)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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