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주말과 휴일 내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이 10~30㎝,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가 5~15㎝(많은 곳 20㎝ 이상), 충남 서해안, 전남 남해안, 제주도(산간 제외), 울릉도·독도가 3~10㎝, 충남 내륙, 서해 5도, 북한이 1~5㎝, 경기남부가 1㎝ 내외다.
하지만 주말이 지나고 나면 추위가 한풀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31일 오후부터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2월부터 점차 평년기온 회복하겠으나 간헐적으로 짧은 추위는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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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는 다음 달 초반에는 포근하게 느껴지겠지만, 기압골 통과 후 대륙으로부터의 찬 공기가 남하해 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음 달 중순 이후에도 한두 차례 짧은 추위가 나타나겠지만,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