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병력 투입... 야간통행 금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1.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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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28일(현지시간) 격화되고 있다.

CNBC는 군 병력이 거리에 투입돼 시위대와 충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테이트TV는 이집트 정부가 야간통행 금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집트 무라바크 정권 퇴진을 위해 귀국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다른 이집트 반정부 정치인들과 카이로에 억류중이라고 알자지라TV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수십만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카이로를 비롯, 주요 도시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휴일 기도를 마친 이집트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최루탄, 고무탄, 물대포 등으로 무장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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