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통운 노리는 POSCO, 나흘째 약세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1.0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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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377,500원 ▲500 +0.13%)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포스코 주가는 나흘 연속 하락세다. 이날 개장 이후 46만2000원까지 떨어졌던 포스코 주가는 10시 현재 46만3000원으로 낙폭을 줄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일 대비 0.85% 낮은 가격이다.



POSCO 주가는 지난 25일부터 약세로 돌아섰다. 외인들의 매도가 영향을 미쳤다. 주가가 많이 오른 데다 대한통운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캐시아웃을 우려한 물량이 빠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POSCO 외에 롯데와 CJ가 대한통운 인수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인수전에 삼성이 뛰어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며 "누가 인수하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몸값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인수후보 기업의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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