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부 장관(테이블 좌석 왼쪽)과 파하미 이집트 교통부 장관(좌석 오른쪽)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집트를 방문해 한-이집트간 주택, 수자원, 철도, 도로, 교통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집트 주택도시부 장관은 국토부와의 면담에서 "이집트의 당면 과제인 저소득층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국의 신도시 개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집트는 대부분의 주택사업을 민관협력사업(PPP)으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파하미 이집트 교통부장관과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현재 이집트에서 계획중인 3개 고속철도 노선과 철도사업과 도시순환도로 등 다양한 PPP 사업에 LS산전 (160,200원 ▼7,200 -4.30%), 삼성SDS 등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