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드라마 '시크릿가든', '마이 프린세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와 '시크릿가든'의 닮은꼴이 눈길을 끈다. 특히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드라마가 '이슈가 됐던 부분'에서 닮아 화제다. 이러한 이슈들의 경우,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드라마 시청률과의 연관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많은 이슈를 낳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시크릿가든(이후 '시가')'과 현재 방영중인 '마이 프린세스(이후 '마프')'의 공통점을 파헤쳐보자.
◇ 스타일리스트 메이드 제품이 닮았다
또한 '트레이닝복조차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것을 입는다'는 현빈의 캐릭터적 특성과도 맞물리며 보기 좋은 하나의 구도를 형성했다. 트레이닝복은 후에 현빈의 스타일리스트가 작가와 상의한 후 직접 만든 것이 알려지며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글씨체 노출하는 것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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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현빈도 '시가'의 8일 방송에서 뇌사 상태에 빠진 연인 길라임(하지원 분)을 향한 편지를 작성하며, 폭풍 눈물과 함께 글씨체를 노출했다. 한 획 한 획 정성을 들인 현빈의 글씨체 역시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명품체'로 이름을 날렸다.
◇ 키스에 이름 붙이는 것도 닮았다
특히 이 키스는 눈 쌓인 계단에서 펼쳐져 아름답게 연출된 것이 특징으로 '계단키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계단키스'를 통해 '미운 정 고운 정'을 쌓아가던 두 사람이 드디어 핑크빛 러브 모드를 형성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시크릿가든'에서도 주인공인 하지원과 현빈의 사랑이 진전함에 따라 키스신이 등장했고, 여기에 맞춰 키스신에 이름이 붙여지며 이슈가 된 바 있다. '시가'에서 이슈가 된 키스로는 '벤치키스'와 '거품키스', '파티키스'가 있다.
◇ '시가'와 '마프'가 닮은 이유는 '친해서?'
↑ (사진= 김은숙 트위터)
'시가'의 김은숙 작가와 '마프'의 장영실 작가는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 많은 작품에서 10년이 되는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선후배 사이다. '마프'는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 출신인 장은숙 작가의 입봉작인 셈이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마프'를 직접 응원하고 나서기도 했다. 김은숙 작가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너무 아끼는 후배가 하는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보아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며 '마프'를 적극 홍보했다. 이어 "('마이 프린세스' 크리에이티브 작가로) 다시 취업했습니다. 도움은 못 되고 있지만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