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데.." 천호식품 사장 청와대서 건배 제의

李대통령 주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간담회 참석

재미있는 광고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영식 천호식품 사장(사진)이 청와대에서 건배제의를 한다.

김 사장은 2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 참석자들을 대표해 건배제의를 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남자한테 참 좋은데. 뭐라 말은 못하겠고…'라는 멘트로 인기를 끈 `산수유 광고`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사장은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 심호섭 KNJ 사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 등과 헤드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기 위하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 정태일 한국OSG 대표, 양윤성 메디포스트 사장의 성공 사례 발표 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