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상품값 약세에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01.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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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증시는 유가 및 금속가격 하락 영향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4.50엔(0.43%) 하락한 1만419.92를, 토픽스지수는 2.92포인트(0.31%) 떨어진 926.36을 기록 중이다.

일본 최대 무역회사 미쓰비시상사는 원자재가 하락 영향에 1%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제약회사 에자이는 신약 개발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4.7% 하락하고 있다.

미츠비시다나베제약은 적절한 시험 없이 주사약을 판매했다는 아사히신문 보도에 4% 급락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이쿼티매니저는 "이틀간 상승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격부담에 주식을 팔 것"이라며 이날을 조정 장세로 진단했다.

한편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WTI 원유값은 전날대비 배럴당 1.55달러, 1.76% 떨어진 86.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말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또 2월물 금선물값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12.2달러, 0.9% 내린 133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최저치다. 올해 들어 금 선물은 6.3%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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