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3개월 최저치로..온스당 1332달러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1.2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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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3개월 최저치로 밀려났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금선물값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12.2달러, 0.9% 내린 1332.3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최저치다. 올들어 금선물은 6.3% 미끄러졌다.

특별한 재료가 강하게 있었다기 보다 분위기 영향으로 평가됐다. 유로존 불안요인이 가라앉고 경기회복 요인이 더 크게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린드 왈독 밥 해버콘 선임 시장전략가는 "투매가 꽤 많았다"며 "바닥이 어딘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무리(?)한데 따른 부담감과 대형주 실적실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경기회복은 진행형임이 확인됐다. 컨퍼런스 보드 소비심리지수는 올 1월 60.6을 기록,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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