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 1∼3월 입주 또는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2만4338가구, 지방 2만2273가구 등 총 4만6611가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용산 등 인기 주거지역을 포함해 서울에서 1만146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고양, 광주, 용인, 부천등에서 총 8629가구, 인천은 송도, 청라 등에서 총 4163가구가 입주한다.
월별로는 △1월 2만1892가구 △2월 1만6589가구 △3월 8130가구 등으로 1∼2월에 입주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입주예정아파트 세부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1∼2개월내 입주예정인 아파트 세부정보를 매달 주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 주택 수요자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입주아파트 정보를 미리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면적별, 사업주체별 입주물량 집계 자료는 수요자들의 셋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