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자금 지급한도 2배 확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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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회장 주용식)가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와 관련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저축은행에 대한 중앙회의 자금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18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저축은행이 중앙회에 예탁해 놓은 지급준비예탁금 3조1000억원(‘10년12월말 현재)중 상당액을 저축은행이 필요로 하는 경우 즉시 현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저축은행에서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앙회가 개별저축은행에 빌려주는 자금의 최고한도를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실행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조치로 저축은행의 지급능력이 크게 증가돼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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