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의 수입가격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소갈비의 수입가격은 전월대비 10.1%, 전년 동월대비 무려 50%나 올랐다. 수입가격은 kg당 8001원으로 2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했다.
농산물은 주요 채소류와 곡물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입과실류는 포도를 제외하고 안정세를 보였다.
과실류는 포도가 전월에 비해 16.2%나 상승한 반면 오렌지는 1.1% 하락했고 바나나는 4.4% 상승하는 데 그쳐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곡물류는 밀과 원당, 팥 등 주요 품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제분용 밀과 원당은 국제가격 상승 여파로 각각 전월대비 9.7%, 18.5%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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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수입가격도 대부분 올랐다. 갈치(19.4%), 멸치(10.1%), 바지락(2.7%), 홍어(2.9%), 홍어(2.9%), 조기(7.2%)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