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 스마트폰 케이스모듈 대량납품 가능성-LIG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1.01.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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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2일 스마트폰 케이스 모듈 대량납품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피앤텔 (117원 ▼224 -65.7%)에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갑호 연구원은 "휴대폰 업체들의 전략모델 라인업이 스마트폰으로 변화하고, 케이스를 모듈형태로 납품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며 "케이스 모듈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인탑스와 피앤텔 두 군데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스마트폰, 태블릿PC 출하량 등을 감안하면 피앤텔 이외의 유리한 대안을 찾기 쉽지 않다"며 "피앤텔의 실적은 2분기부터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피앤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35억원, 8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38.1%, 438%씩 증가한 수치로, 실적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1만원의 목표주가는 올 연말 대비 실적추정치를 종합한 것으로 특히 PBR은 1.1배로 기준했는데,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주가가 PBR 1배 미만이었던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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