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中 홈쇼핑, 올해 매출 540억원 '흑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1.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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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플렉스 (3,520원 ▼30 -0.85%)는 중국 홈쇼핑 사업이 올해 5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 지난해 홈쇼핑 사업이 약 27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30% 성장을 전망한다"며 "올해는 약 5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홈쇼핑 사업의 매출 신장은 가시청가구수의 증가 덕분으로 분석된다. TV 홈쇼핑 가시청가구수는 중국 정부의 유선방송사업자(SO) 통합정책으로 770만으로 확대됐다.

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된 120만 가구는 우한시 내부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호북성 내에서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중국 정부의 시내외각지역과 내부의 핵심주거지역 통합 덕분에 시청가구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 2008년말 중국 호북성 우한시에 후베이 라디오&TV 메가 트레이딩(Hubei Radio & TV Mega Trading)을 설립해 홈쇼핑 시장에 진출, 지분 49%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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