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시선이 간다…올해는 '베이글녀' 되볼까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2011.01.04 11:26
글자크기
왠지 시선이 간다…올해는 '베이글녀' 되볼까


지난해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베이글녀'. 베이글녀는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의 합성어로 청순한 얼굴에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여성을 의미한다.

'베이글녀'는 2009년에 돌풍을 일으켰던 '청순글래머'와도 일맥상통한다. 즉, 얼굴은 청순하고 어린 듯한 느낌인데 반해 몸매는 서구적이며 성숙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으로 '남성들이 꼽는 최고의 여성상'이라 할 수 있다.



◇ 베이글녀 되기 Step 1 - 나이는 비밀, 동안을 말하다

베이비페이스는 입체감이 살아 있는 얼굴이 특징이다. 얼굴의 '입체감'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안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이다.



최근 관심이 몰리고 있는 동안의 조건은 입체적인 '앞 광대'와 'V라인 얼굴형'이다. 이마와 앞 광대가 얼굴 균형에 맞게 살짝 돌출되어 있고, 여기에 날렵하고 갸름한 V라인의 턱 선이 매끄럽게 드러날 때 동안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한 깨끗하고 맑은 피부 역시 동안 이미지를 갖게 하는 요소다. 아기같이 뽀얗고 보들보들한 피부는 사람을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 베이글녀 되기 Step 2 -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곡선, Y라인을 드러내라


베이글녀의 두 번째 조건은 글래머러스한 가슴에 잘록한 허리에서 힙 선까지 오는 S라인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가슴은 여성의 몸매 중 여성다운 곡선을 드러내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가슴에 볼륨감이 있을 때 전체적인 몸매가 훨씬 늘씬해 보일 뿐 아니라 가슴에서 이어지는 허리선까지 매력적인 실루엣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베이글녀 되기 Step 3 - 男心을 뒤흔드는 연출, 메이크업

베이글녀의 메이크업은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는 '동안'을 표현하는데 그 핵심이 있다.

대다수의 남성들이 좋아하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잡티 없이 매끈하고 윤기 나는 피부표현이 이 관건이다. 스모키 등 진한 화장보다는 건강하고 윤기 나는 피부표현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다.

피부 톤을 정돈한 청순 메이크업이 심심하다면, 오렌지 컬러 또는 톤 다운된 핑크 톤의 블러셔를 활용해 달달한 느낌을 더해보는 것도 괜찮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