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Q 이후 실적 회복 기대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1.01.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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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서울반도체 (9,360원 ▲180 +1.96%)에 대해 "지난 4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1분기 소폭 회복하고 2분기 이후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된다"며 "조명용 LED 시장의 매출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장기 성장성이 크다"고 밝혔다. 목표가 5만원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지목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조명용 LED 에서 제품 경쟁력과 특허 크로스라이센스로 매출처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요 글로벌 조명업체에 LED칩 공급업체로 이미 진입해 관련 시장이 커질 수록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LED, 현대LED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2분기 이후 LED TV의 수요가 본격 회복될 경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서울반도체 매출액은 2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하락하고 영업이익률은 5%p 하락한 10%가 예상된다. 올 1분기엔 매출액은 5% 성장하겠지만 2분기 이후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5%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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