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또 구제역 발생…이틀만에 4건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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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천안시 병천면 송정리 젖소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곳은 천안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수신면 속창리 젖소농가와는 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농장은 사육 중인 젖소 66마리 중 1마리가 거품 섞인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며 방역당국에 신고했었다.

충남에서는 지난 2일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젖소농장과 병천면 관성리 돼지농장, 보령시 천북면 사호리의 돼지 사육농가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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