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선보인 '갤럭시S'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갤럭시S 1000만대 판매는 2009년 삼성전자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의 2배에 육박하는 숫자로 하루 4만대 이상, 2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또 갤럭시S는 출시 4개월 만에 500만대를 판매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500만대를 판매하는 등 판매량이 상승하는 추세다.
갤럭시S의 고공행진은 고화질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및 데이터처리속도 1기가헤르츠(GHz)의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하고, 지역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또 현지 특화된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웹드라마' '소비자 광고 제작 콘테스트'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갤럭시S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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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의 텐밀리언셀러 등극으로 명실상부한 스마트폰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S, 7개월 만에 1000만대 돌파](https://thumb.mt.co.kr/06/2011/01/2011010211172758958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