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고현정·이민정의 '꿀피부' 노하우 총정리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2010.12.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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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고현정·이민정의 '꿀피부' 노하우 총정리


올해는 도자기피부, 꿀 피부 등의 깨끗한 피부 연출이 가장 큰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던 한해다.

이민정, 고현정 등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스타들의 세안법은 물론이고, 김남주의 오일 보습법 등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보습법 또한 이슈가 됐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스타일M'에서 꿀 피부를 만드는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정리해봤다.

◇ PART 1 - 피부의 여왕, 김남주의 오일 보습법



김남주·고현정·이민정의 '꿀피부' 노하우 총정리
보습법 중 가장 화제가 됐던 김남주의 '오일 보습법'은 오일을 활용하여 피부의 보습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클렌징 후 기초제품을 충분히 흡수시켜준 뒤 소량의 오일을 얼굴에 발라 건조함을 막는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오일을 사용함으로서 피부가 코팅되는 효과가 있고, 피부 수분이 공기 중으로 달아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수분을 장시간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피지 분비량이 많은 T존 부위에 오일을 듬뿍 바르게 되면, 오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한다.



또한 무작정 좋다고 입소문난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트리 오일'의 경우 살균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 피부에 좋고, 항바이러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올리브 오일'은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의 수분을 조절해주는 '호호바 오일'은 피부 주름 예방에 탁월하다.

◇ PART 2 - 나이를 잊은 그녀, 고현정의 솜털 세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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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동안'을 만들어 준다는 솜털 세안법은 피부의 솜털 사이사이를 정성스럽게 닦아주는 세안법으로 손끝을 이용한 거품 마사지를 말한다. 이 세안법은 모공 속 노폐물이나 피부 표면의 오염 물질을 자극 없이 효과적으로 씻어내 피부를 깨끗하게 케어 해준다.


우선 거품을 최대한 풍성하게 만든 후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넓게 펴 바른다. 다음으로 손끝을 활용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작은 원을 그리듯 구석구석 문질러주며 솜털에 숨어 있는 먼지나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이 핵심.

콧망울, 이마, 턱까지 세심하게 문지르듯 씻어내는 솜털 세안법의 적정 소요 시간은 20~30분 정도로 '꼼꼼하게' 하는 세안법이다. 거품을 씻어낼 때 역시 솜털의 반대 방향인 얼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손등을 활용하여 남김없이 씻어내도록 한다.

◇ PART 3 - 꿀피부 이민정의 미스트 세안법

김남주·고현정·이민정의 '꿀피부' 노하우 총정리
이민정의 미스트 세안법도 인기를 끌었다. '꿀피부'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가진 이민정은 얼굴에 최대한 마찰과 자극을 주지 않는 '미스트 세안법'으로 피부를 관리한다.

미스트 세안법은 피부에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세안을 끝낼 수 있는 간편한 미스트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렌징 오일이 메이크업 노폐물을 녹일 수 있도록 손바닥으로 얼굴을 지긋이 눌러주고, 아이메이크업의 경우 화장 솜에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눈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화장 솜을 30초 후에 떼어내고 얼굴을 문지르지 말고 바로 미온수로 헹궈내는 것이 포인트.

이 세안법은 피부에 자극될만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손의 자극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주름이나 외부 마찰이 없다. 손바닥으로 얼굴을 과도하게 문지르는 세안은 피부 수분을 빼앗아 갈 뿐만 아니라, 주름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해야한다. 미스트 타입의 경우 피부에 도포하면 얼굴 피부와 손 사이에 얇은 막이 만들어져 최소한의 힘으로도 세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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