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 막말·욕설…'지하철 반말녀' 영상 파문](https://orgthumb.mt.co.kr/06/2010/12/2010123010584374262_1.jpg)
영상 속 문제의 여성은 옆자리에 앉은 할머니에게 "나 이제 내리는데 그때 앉어" "모르는 인간이 말거는 것 x나 싫어" "속 시끄러우니깐 말걸지마 괜히 말걸다 욕 얻어 쳐먹어" 등의 반말과 욕설이 섞인 막말을 퍼붓는다.
"우리 아빠는 이렇지 않아" "어디서 굴러 떨어진 이런 인간들한테..." 등 속사포로 쏘아대는 여성의 말에 결국 할머니는 "말세야"라며 한숨을 쉬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동영상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과 할머니가 앉아 있는 자리는 경로 우대석으로 보인다. 창문의 위치와 좌석 색깔이 지하철 2호선 노약자석과 일치하며 여성의 양 옆에는 노인들만 앉아 있기 때문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누군가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자 막말을 쏟아낸 것 같다" "자기 이름까지 말하다니 겁도 없다" "누군지 찾아내 혼쭐을 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