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무상급식 포함 내년 예산안 강행 처리

박동희 MTN기자 2010.12.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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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20조 5850억 원 규모의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새벽에 열린 임시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시한 20조 6107억 원보다 257억 원이 줄어든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서울시가 반대한 무상급식 예산은 695억 원 등이 편성됐고, 서울시의 중점 사업인 서해뱃길사업 752억 원과 한강예술섬 사업비 406억 원 등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에대해 서울시는 무상급식 등 증액된 예산에 대해서는 집행하지 않을 것이며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나타난 불법적인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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