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 허경영, 2012년 대선 출마(?)

머니투데이 뉴시스 2010.12.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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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허경영, 2012년 대선 출마(?)


'본좌' 허경영씨가 자신의 명함을 통해 201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허씨로부터 직접 받아 촬영했다는 허씨의 명함이 게재돼 있다.

허씨는 명함에서 '15, 16, 17대 대통령 출마'라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괄호 안에 '2012년 18대 대선출마예정'이라는 문구를 적어 넣었다.



명함 뒷면에는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결혼하면 1억. 출산하면 3000만원', '허경영의 공중부양 축지법' 등 10여 개의 저서와 음반 '콜미(Call me)', '롸잇나우(Right Now)'가 소개돼 있다.

또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축소 무보수 명예직으로',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등록금 전액 국가지원',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아시아 연방통일준비' 등 허씨의 개성이 묻어나는 '화제의 공약'도 적혀있다.



이 명함에 대해 누리꾼들은 "허씨답다", "허씨의 개성이 잘 나타나 있다"고 황당해 하면서도 "허씨가 다시 한번 큰 일(?)을 치르는 것 아닌가", "코미디다"라는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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