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지적기술 중앙아시아 수출

조정현 MTN기자 2010.1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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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는 '투르크메니스탄 토지등록과 지적제도 현대화사업'을 위해 오늘 한국국제협력단 KOICA와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적공사는 KOICA의 공적개발원조 ODA 자금으로 오는 2012년 6월까지 투르크메니스탄 바할리, 아할 엘라얏 두 지역 3백㎢ 에 대해 기준점 측량과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토지등록사업은 지난 7월 지적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위아 측이 위성영상 위성영상을 이용해 도면을 만드는 도화작업을 맡아 민간기업과의 협력 체계가 갖춰집니다.

지적공사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과 항공측량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적공사는 지난해 9월 150만 달러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지적제도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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