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유휴지에 5MW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2010.12.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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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3개 시·군과 함께 배수지 등 공공기관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수원시, 안산시, 양평군 및 한국서부발전은 2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염태영 시장, 김선교 군수, 김철민 시장, 김문덕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휴지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MOU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산 8곳, 수원 3곳, 양평 2곳 등 8만8200㎡의 공공기관 유휴지에 270억원을 들여 5MW급 발전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가정 1400가구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6350MW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 3900톤의 CO2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또 27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당 시·군은 약 1억원의 순수임대료 수입도 거둘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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