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김종훈회장, 출판도서 인세 전액 장애인돕기에 기부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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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1차분 5000만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에 전달

↑한미파슨스의 김종훈회장(사진 오른쪽)은 27일 한미파슨스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박병윤 사무총장과 '장애인 지원을 위한 인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경영에세이집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판매로 받는 인세를 장애인 지원에 전액 기부했다.↑한미파슨스의 김종훈회장(사진 오른쪽)은 27일 한미파슨스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박병윤 사무총장과 '장애인 지원을 위한 인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경영에세이집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판매로 받는 인세를 장애인 지원에 전액 기부했다.


한미파슨스 (16,190원 ▲90 +0.56%)㈜ 김종훈 회장이 본인의 경영 에세이집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판매로 받게 되는 인세 1차분 5000만원 전액을 장애인 돕기에 기부해 화제다.

한미파슨스는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김종훈 회장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장애인 지원을 위한 인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경영 에세이집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의 판매대금으로 받는 인세를 장애인 지원에 쾌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회장은 책을 출간하면서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따뜻한 동행에 기부해 기업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외에 추후로 발생되는 인세 수입금 전액도 따뜻한 동행에 기부될 것이며 도서를 구매하는 모든 분들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돕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출간된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는 출간 1달여 만에 세간의 관심을 모으면서 화제의 경영서로 회자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사회복지시설 선진화와 장애인 자립지원, 사회적 기업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킹을 주요사업으로 해 지난 3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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