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물류보안경영시스템(ISO28000) 인증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1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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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절차 간소화 및 대기시간 단축 통해 물류비용 절감 기대

↑22일 서울 봉천동 CJ GLS 본사에서 열린 ISO28000 인증 수여식에서 최은석 CJ GLS 경영지원담당상무(왼쪽 4번째)와 조남수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왼쪽 5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2일 서울 봉천동 CJ GLS 본사에서 열린 ISO28000 인증 수여식에서 최은석 CJ GLS 경영지원담당상무(왼쪽 4번째)와 조남수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왼쪽 5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 GLS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물류보안경영시스템(ISO28000)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ISO28000은 공급망 사슬(Supply Chain) 전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력 및 화물에 대한 보안 위험성을 줄이고 물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제정한 기준이다.

CJ GLS는 이번 인증으로 국제 표준에 적합한 물류보안체계가 확보됐음을 공인받게 됐다. 또 11개국 24개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물류 사업에서 통관절차 간소화와 대기시간 단축을 통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 GLS는 지난 5월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 수출입 관리 지원 전문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과 ISO28000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보안시스템에 관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받아 왔으며 ISO 인증기관인 한국선급을 통해 2단계의 심사 절차를 거쳐 인증을 완료했다.

CJ GLS는 또 내년 1분기까지 관세청의 통관상 우대혜택 인증인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인증까지 완료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임오규 CJ GLS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번 ISO28000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750여 고객사 및 잠재 고객들에게 한층 수준 높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관련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표준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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