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복지부 신약개발 지원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1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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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페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메디포스트 (6,530원 ▼100 -1.51%)(대표 양윤선)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개발에 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앞으로 뉴모스템 10억~2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뉴모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약품으로,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과제는 메디포스트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이 공동 연구 중이며,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임상시험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모스템'은 지난 2008년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같은 분야 과제에 선정돼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 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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