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재능기부한 드림실현 1호점, 홍제동 과일가게는 컨설팅 받은 후 매출이 배이상 늘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을 맡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이 사옥투어 중 꺼낸 말이다.
정 사장은 단순히 대출만 해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10개 업종의 영세업체가 1000만원 이하의 예산으로 사업을 번창시킬 수 있는 하나의 모델케이스를 '드림실현팀'을 통해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우선 미소금융재단에 전문분야 인력을 파견, 예비창업자들이 재무, 법률, 마케팅에서부터 자금조달 방법, 점포계약 등에 이르기까지 창업을 위한 전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미소학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습 과정은 미소금융 대출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모두 무료다.
드림실현팀은 이후에도 매월 매출액을 모니터링하면서 3개월마다 2회씩 재컨설팅을 해줄 계획이다. 드림실현 2호점은 돈암동 소재 성신여대 앞 라면가게로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새롭게 문을 연 서울역 시내버스 환승센터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아 서울시에 기부하는 등 디자인 재능 기부 영역을 공공 디자인으로 확대했다. 현대카드가 기부한 환승센터는 첨단 IT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아트 쉘터'라고 해도 될 만큼 디자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가 디자인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새롭게 설치한 서울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아트쉘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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