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2.5%, 전셋값은 8.7% 올랐다.
![↑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 전년말 대비는 2009년 12월 28일 대비 변동률이다. ⓒ국민은행](https://thumb.mt.co.kr/06/2010/12/2010121911230104603_1.jpg/dims/optimize/)
반면 서울과 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올 1년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격 하락률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로 올해 3.4% 내렸다. 인천은 2.8%, 서울은 2.2% 각각 떨어졌다. 서울은 강북(-2.7%)의 가격 하락률이 강남(-1.8%)보다 컸다.
서울의 구별 매매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도봉구(-5.2%)와 노원구(-4.5%)의 가격 하락폭이 컸다. 한강변 유도정비구역 마스터플랜 발표와 교육 우수지역 등의 혜택을 본 서초(0.4%)는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구는 송파구(11.4%)와 영등포구(10.8%) 성동구(10.1%) 강남구(1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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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매매·전세 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경남 김해시와 부산 사상구로 조사됐다. 김해는 매매 23.1%·전세 24.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사상구는 매매 25.3%·전세 21.1%의 상승률을 보였다.